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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카페 버드리&커피쉬 하남/하남 이색 카페/하남 체험 카페

▶Review/:: Cafe

by CCC2HHH6OOO 2022. 11.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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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완전 사랑해서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등등

많이 다니는데.. 이색 카페를 찾던 중,

진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색 카페를 발견했다.

바로 앵무새카페!!

TEL. 031-795-7307

OPEN 10:00~19:00

입구

건물 자체도 신축이라 외,내관이 엄청 깨끗함

주말 낮 시간대인데도 주차 자리가 넉넉했다.

가게 내부에 금붕어, 앵무새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고

카페 주변이 조용해서 여유롭게 있다 가기 좋은 분위기다.

카운터

 

각종 애완용품 코너

기본 입장료 1시간 5천 원 or2시간 8천 원+1인 1음료 필수!!

나는 유자에이드와 수제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유자에이드는 3,500원/수제 레몬에이드는 4,000원

근데 음료값이 정말 착함..!!!!

요즘 개인 카페 커피값은 기본이 5천 원 즈음부터 시작하는데

버드리&커피쉬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듯해서 좋았다.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직원분께서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앵무새가 서있을 횟대와 모이를 제공해 주신다!!

앵무새 모이는 작은 앵무새용부터 큰 앵무새용까지 다양하다.

앵무새가 해바라기씨도 먹는 걸 처음 알았음ㅋㅋ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분께서 작은 앵무새부터

소개해 주시는데 핸들링 방법도 안내해 주신다.

난 앵무새와 스킨쉽이 처음이라 나를 졸까 봐

은근 겁먹었는데

앵무새가 정말 순하고 테이블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

이게 정말 신기했음..

버드리&커피쉬 카페 오기 전, 나는 앵무새가 카페 내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나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다들 훈련받은 거처럼 정말 얌전하고, 사람을 쪼거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뚜껑이 없으면 앵무새털 등 기타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센스 있게 뚜껑 있는 잔으로 주신듯.(물론 내 뇌피셜)

와 근데 진짜 맛있었다. 이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맛의 수제청?..

처음 소개해 주시는 작은 앵무새 2마리.

핸들링 성공한 나애 모습. ㅋㅋㅋ

계단을 만들어주면 알아서 올라탄다. 정말 신기함

애기 털색 진짜 예쁨..

이 애기는 횟대에서 되도록이면 안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음. 내성적인가??

이 사진 포즈 엄청 귀엽ㅋㅋ

앵무새가 갑자기 소리 내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길래 심기 불편해서 그런가?? 했는데 애교 부리는 거라고 하셨음.. 진짜 잔망스럽고 귀엽..

반면 요 애기는 테이블 헤집고 다니고 모이통에 집착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마치 비글 같은 느낌이랄까..?

직원분께서 유리창 밖 풍경을 보고 보이는 반응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외향적인 아이.

날갯짓 한 번 할 때마다 모이가 막 날아다녀..^^..

먹는 걸 좋아하는 게 마치 내 모습 같군?^^

다음으로 소개해 주신 아이들.

이 아이들은 정말 순하고 조용했다. 핸들링을 시도해도 스무스하게 받아주고 .. 정말 점잖은 아이들

다음으로 소개해 주신 왕관 앵무새..

앵무새 크기가 좀 커져서 완전 쫄아버림 ㅋㅋㅋㅋㅋ

노란색 아가는 졸린지 계속 잠을 청했다.

근데 그 모습조차 귀여워서 그냥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 볼 터치한 거 같은 게 완전 귀엽..

 

애기들 발톱이 날카로워서 걱정했는데 힘 조절을 하는 건지 아프거나 거슬리는 게 전혀 없었다.

맨 왼쪽에 있는 아가는 진짜 애기라고 직원분이 소개해 주셨다. 모이 대신 이유식을 먹는다고...😚

직원분 앞치마 주머니에서 애기 꺼내주셨다.

 

혹시나 옆에 왕관 앵무새들이 애기 앵무새를 쪼거나 위협할까 걱정했는데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관심 없음 ㅋㅋㅋㅋㅋ

앵무새 버드리&커피쉬에서는 금붕어,메가카도 분양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장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셨는데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시는 게 느껴졌다.

수족관부터 내실까지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고 수족관 내 물고기들을 적절하게 배치해놓으셔

보는 사람이 정말 편한 ㅠㅠ

나도 여건만 되면 분양해가고 싶을 정도...!!

한 마리 주신다고 하셨지만,,,

여기서 행복하게 지내는데

괜히 우리 집에 와서 고생할까 봐 ㅠㅠ

이렇게 좋은 환경이면 우리 집에 오면 안 되지..^^..

 
 
 
 
 

사장님, 직원분들이 참견하는 분위기 전혀 없고 완전 프리한 분위기다. 직원분들도 즐겁게 일하시는게 보였다.

난 사장님께서 손님용 테이블에 계속 앉아 계시길래 처음에 손님인 줄 알았다 ㅋㅋ

마지막에 나갈 때 사장님인걸 알게됨 ㅋㅋㅋ

정말 친근하게 오셔서 앵무새 빵! 을 보여주셨는데 신기해하는 내 반응 보고 엄청 뿌듯해하셨다.

재방문 의사 100..00%

4줄 요약.

1. 뻔한 데이트 코스에 질렸다면 전환용으로 딱 좋고 어린이 체험학습하기 정말 좋은 이색 카페

2. 앵무새가 정말 순하고 귀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 수 있다.

3. 음료 가격도 매우 착하고 맛도 최고..

거짓말 아님. 수제청 JMT

4. 앵무새, 금붕어, 메다카 분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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