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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얼마 안 남기고 설레어 쓰는 오사카 여행 다시 보기(2019 9월 여행)

CCC2HHH6OOO 2022. 11. 6. 20:13

도쿄 여행이 한 달도 남지 않아 설레발치면서

오사카 여행 사진을 뒤적거리는 중..!!!

19년도 9월쯤 했던 여행이었다.

친구와 함께한 첫 일본 여행이라 엄청 설렜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ㅎ.ㅎ

출발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했는데

출국심사가 굉장히 빨리 끝났었다.

창가 자리로 예매해서 항공샷 열심히 찍었는데

지금 보니 🐕 구리네.. 사진 진짜 못 찍었다.. ㅎ,;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유명한 극락우동 TKU.

일본 현지인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카레우동으로 1위인 맛집이었다.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브레이크 타임 10분 앞두고 중국인 관광 단체가 들어와서 음식 내노라 행패 부림ㅋㅋ

가게 분위기 엄청 싸해지고 시끄러워져 후다닥 나온 기억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다.

 

일본 특유의 이 아날로그 감성.. 넘 좋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다.

저 당시 너무 덥고 힘들어서 사진 찍기도 귀찮았는데..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던게 너무 아쉽다 ㅠㅠ.

기요미즈데라 내려가는 길.

한 여름에 여길 올라가는 건 미친 짓.. 이였다.

진심 친구랑 타국에서 절교할 뻔.

난 너무 더워서 무리라고 주저앉고

친구는 끝까지 가야 한다고 재촉하고..

결국 끝은 못 갔었다.

지금 생각해도 왜 올라갔나 싶네^^?

일본의 3대 김밥천국 스키야, 마츠야, 요시노야 중

후쿠시마산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스키야를 갔었다.

여행하는 동안 아침밥을 여기서 해결했는데

가격도 착해서 한 그릇 뚝딱하면 점심까지 문제없었다.

아무리 치즈를 좋아한다지만.. 아침부터 치즈와 고기밥을 먹은 나 무슨 생각인 건지 ㅋㅋㅋㅋ진짜 어떻게 먹었나 싶다.

다른 김밥천국 마츠야에서 주문한 연어 구이 정식.

나름 잘 나오는데 400엔 정도 했었다. 엄청 저렴..

 
 

숙소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었는데

마감 세일 장난 아니게 해서 안줏거리 사 와서 열심히 먹었다. 맥주 종류도 엄청 많고 안주도 종류도 다양해서 1일 1야식 했었다.

 

디저트 환장하는 내가 2일에 한 번씩 사 먹은 모찌롤 푸딩 등 디저트 ㅋㅋㅋㅋ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파는 모찌롤은 걍 크림인데

로썬 모찌롤은 정말 쫀득쫀득한 게 넘 맛있어서

몇 개 사 왔었다. ㅋㅋ

오사카성 근처 타베로그 라멘 1위 맛집.

현지인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맛집이다.

앞에 웨이팅도 있고 더워서 그냥 갈까 했는데

그냥 갔으면 엄청 후회할 뻔..

오픈 주방이라 조리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핸드믹서기로 닭고기를 조져(?) 육수를 내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 라멘이었다. ㅋㅋ

여태 먹었던 라멘 통틀어 가장 맛있고 기억에 강하게 남는 라멘.. 오사카 다시 가면 꼭 가야 할 맛집 ㅠㅠ..

 

오코노미야키와 야끼소바 맛집 미즈노.

현지인 맛집은 아니고 관광객 맛집이라 외국인들 엄청 많았다.

사실 그닥 맛있진 않았고 걍 먹을만하네 정도??

살까 말까 고민했던 고양이 장식

도쿄 가면 꼭 피규어 장식용 기념품 많이 사 와야지..

 

가면 꼭 사 올 피규어들

셋쇼마루, 리바이 피규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