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맛집] 오레타치 카레 홍대점/일본식 카레 맛집/혼밥하기 좋은 곳
연휴 마지막 날인데.. ㅂ ㅏ보같이 사람 많을 거라는 생각 못 하고 홍대에서 친구를 만났다.
오후 3시 즈음 늦점을 해결할 식당을 찾았지만 어떤 가게를 가던 사람이 바득바득 많았다.. ㅠ ㅠ
좀 멀지만 사람 없는 곳으로 가려고 경의선 철도길 맛집 가던 중
일본식 카레 맛집 발견!!
홍대는 혼밥 할 수 있는 가게가 적은 편인데 여기는 혼밥도 가능하다.
9월 초에 오픈했다고 한다.
메뉴와 토핑.
메뉴가 많지 않아 나 같은 선택 장애 있는 사람에겐 좋은 가게.
사진이 없는 메뉴는 테이블 태블릿에서 확인 가능하다.
간편하게 테이블에서 카드 결제 가능하다.
영수증은 안 나오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주신다.
완전 내 취향의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일본 가야 구할 수 있을 거 같은 소품들 ㅠㅠ
내가 주문한 수제 돈카츠 카레.
나는 파를 추가했다.
일본 여행 매니아인 친구가 한 입 먹어보더니
현지 카레랑 정말 똑같다고 했다.
수제 돈가스인데 퍽퍽하지도 않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카레우동.
여기에 에비후라이(새우)를 추가했다.
내가 주문한 카레보다 묽고 칼칼한 맛이었다.
기본으로 어묵 튀김이 들어가 있는데
일단 마트 어묵은 아님ㅋㅋ튀김가루 잘 입혀져서 빠삭한 게 좋았다
카레우동 주문하면 젓가락을 가져다주시는데 받침대가 귀여워서. ㅋㅋㅋ
이건 영수증 리뷰를 쓰면 서비스로 나오는 가지 튀김 토핑.
다 먹고 알게 된.. 이 가게의 정체!!
일본 현지 가게 체인점이었던 것.!!
조리하시는 사장님도 일본 분이셔서 현지 맛을 더 잘 느꼈던 거 같다.
홍대에서 혼밥하는 가게 찾기 쉽지 않은데 혼밥 하기도 딱 좋다.
가볍게 식사하고 싶거나 일본 현지 카레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가볼 만한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