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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앤 의정부민락 :: 의정부 파스타 맛집

CCC2HHH6OOO 2022. 11. 7. 00:06

잘 먹어야 시험기간도 잘 버텨낼 수 있다(?)는 내 신념에 따라 하루 짬을 내서 민락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올리앤 민락점을 다녀왔다.

올리앤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해 알고 있었는데

민락점은 특히 평이 좋아 궁금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방문했다.!

 

연중무휴 11:00~22:00

(21:00라스트 오더)

주차 가능

031-853-2879

주차

가게 앞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자리가 없을 시

공영주자창 이용도 가능하다.

가게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고 있다(!!!)

고구마 4개 3천 원.

편의점 고구마보다 훨씬 나은데?..

싶을 정도로 고구마가 맛있어 보였다.

 
 
 

가게 내부

아늑한 느낌+깔끔한 인테리어 조합.

가게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잡지, 와인병, 화분 등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편이었다.

잘못하면 난잡하거나 정리 안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잘 정돈되어 갤러리 같은 느낌.

내부도 넓고 테이블도 넉넉하다.

난 뭔가 가게 내부가 좁고 테이블이 별로 없으면

빨리 먹고 나가야 할 거 같은 불편한 느낌을 받는데

올리앤 민락은 널찍해서 좋았다.

올리앤은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래서 식재료를 잘 보이는 홀에 두었다.

 

난 처음 보고 모형인가 했는데

직원분들께서 바로 꺼내 요리에 사용하시는 걸 보고

그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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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맛있어 보이는 메뉴도 엄청 많고

올리앤 민락점 후기가 전체적으로 좋아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파스타, 피자 외에도

스테이크, 필라프, 커틀렛 등의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고

고퀄 요리임에도 가격이 합리적인 게 인상적이었다.

난 고르곤졸라 피자, 빠네 크림 파스타, 매콤한 베이컨 마늘 필라프, 블루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테이블 셋팅.

손소독제도 같이 있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양식에 잘 어울리는 비트 피클이 함께 나온다.

 

블루레몬에이드.

엄청 상큼하고 톡 쏘는 게 진짜 레몬에이드 그 자체...

정말 맛있어서 동날 때까지 식사하는 내내 입에 달고 마셨다.

사진으로 보기엔 컵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론 2명이서 마시기 충분할 정도로 넉넉했다.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 빠네 크림 파스타, 매콤한 베이컨 마늘 필라프.

메뉴를 많이 시켰기에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거짓말 안치고 10분도 안 돼서 나왔다.

(내 앞에 음식을 기다리는 팀은 없었음)

보통 메뉴 1가지씩 따로 나오고 다른 메뉴 나올 때까지 텀이 좀 있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메뉴가 한꺼번에 10분도 안 돼서 나온 것.

먹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최고😚

 

매콤한 베이컨마늘필라프.

접시가 와이드해서 사진엔 안 담겼지만 실제로 양이 후덜덜하다.

토핑으로 마늘과 비트 채가 올라가있는데 플레이팅 용이지만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

내가 여태 먹어봤던 필라프는 밥이 더 많았는데

여긴 밥의 양=건더기 양..

마늘후레이크, 베이컨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간도 정말 딱!! 좋아서 이슬이 마시듯 술술 들어갔다.

빠네 크림 파스타.

난 빠네 파스타 빵이 파스타 소스를 많이 흡수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여긴 빵이 소스를 흡수하다가 도로 뱉을 정도로 소스가 넉넉하게 나온다.

소스도 완전 꾸덕꾸덕하고 간도 잘 되어있어 저절로 손이 가는 맛이었다.

넘 맛있어서 민망하게.. 접시 바닥이 보일 정도로 떠먹었다 😖

거기다 토핑이 장난 아니게 들어가 있는데

베이컨이 이렇게 넉넉하게 들어있는 파스타는 처음 봤다.

같이 나온 빵이 겉은 빠삭한데 속은 엄청 부드러워서

빠네 파스타 빵은 잘 안 먹는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르곤졸라 피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라

세상 유명하다는 피자집은 많이 가본 편.

난 토핑 많이 올라간 피자도 좋지만

치즈 자체로 풍미를 내는 피자를 더 좋아한다.

올리앤 민락점 피자는 좋은 치즈를 쓰는 게 확 느껴젔던게

피자가 식어도 치즈가 엄청 부드러웠고 치즈 향이 엄청 진했다.

나랑 남친 둘 다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님?.. 하면서 걱정했는데 무슨.. ㅋ

넘 맛있어서 모든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다.

올리앤 민락점은 고퀄요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돼지라 많이 주문했지만

사실 메뉴2가지만 주문해도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재료도 아낌없이..넉넉하게 들어간게 정말 좋다.

또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코스, 가족끼리 식사하기 정말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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