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Cafe

성수동 소금 커피 맛집 :: 제주시성수동

CCC2HHH6OOO 2022. 11. 7. 00:27

2년 전까지만 해도 성수역에서 가깝게 살아

성수동 카페거리를 자주 갔었다.

이사를 멀리 가고 사는 게 바빠 성수동을 단독으로

오는 건 1년 만이었는데,

그 새 카페거리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특색 있는 카페, 가게가 많이 생겼다!!

그중, 오늘 가본 제주시성수동 은

제주도를 성수동에 가져다 놓은 특색 있는 카페다.

입구.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귀여운 백사슴이 반겨준다.

이 백사슴 이름은 백록이.. 행운과 장수를 가져다준다고!..

 

카페 입구에서!

캠핑용 의자도 있음.

야외 테라스에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Previous imageNext image
 

카페 내부 전체적인 모습.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담이 내부를 싸고 있고

감귤 나무와 유채꽃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완조니..제주도 그대로를 가져다 놔서

외국인 친구 데려오는 것도 좋을 듯.

 

메뉴판.

난 성수동 소금 커피와 제주도 소금 커피를 주문했다. 뚱카롱도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고 ㅠ ㅠ

커피 외에도 제주도에 관련된 특색 있는 음료가 많았다.

제주시 소금 커는 카라멜 음료 위에 소금폼이 올라간 단짠단짠한 솔티카라멜 커피로

소금 커피가 생소하고 초심자라면 추천!

성수동 소금 커는 아메리카노 위에 소금폼이

올라가 있어 베이직한 커피!!

백록이 그려진 잔이 성수동 소금 커피!

센스 있게 미니 돌하르방과 한라봉 소품에

소금 커피를 먹는 방법이 꽂혀 나온다.

커피 폼을 먼저 먹어보고 든 생각은

‘레시피 알아가고 싶다’ ㅋㅋㅋㅋㅋ

폼이 올라간 다양한 음료를 맛봤었지만

짭짤한 솔티 맛이 나는 폼은 최고..

이 폼이 커피 맛 절반 이상 차지하는 듯.

진짜 맛있었다. 느끼하지도 않아서 질리지 않는다.

오죽하면 폼만 따로 더 달라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ㅋㅋ

마침 야외가 보이는 자리가 나서 옮겼는데!!

여기가 ㄹㅇ 포토존..

시야가 탁 트인 창과, 제주 느낌으로 꾸며진 야외 테라스는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귀여운 소품들.

귤 모양 안경과 돌하르방, 거울의 조합이 좋은 듯

가게 내부 거울 포토존.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거울 인테리어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이블도 적당해 조용한 분위기로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커플, 친구 2~3명 정도와 함께 or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 좋은 듯.

만약 내부 규모가 컸다면 제주도 느낌이

덜 했을 수도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