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DAY 1 /후쿠오카여행코스/후쿠오카맛집/후쿠오카추천/하카타역맛집
도쿄 다녀와서 언제 또 일본 여행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기회가 생겨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백수라 가능했던 여행 ㅎ. ㅎ.. ㅠ
취업하면 잘 못 놀기 때문에
갈 수 있을 때 갔다 오자는 생각에 좀 무리해서 질렀다.
1일차 계획표
여행 전 날 너무 설렌 탓에..
잠을 잘 못 자 피곤한 상태로 공항 출발!!!
2월까지 여행객이 급등했다는 말에
좀 걱정했었다.
확실히 도쿄 여행 때보다 관광객이 많아진 듯.
출국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공항 식당에서 김치찌개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집 ㅋㅋ
다만 오픈 시간에 맞춰 간 탓에 30분가량 기다렸다.
저번 도쿄 땐 40분 정도 늦게 탑승한 사람이 있었는데 ;;
이번 비행은 늦게 탑승한 사람이 없어
제시간에 출발했다.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예상했는데
후쿠오카에 착륙하는 항공기가 많아
20~30분 정도 더 늦게 도착했다.
그리고 입국 수속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일본은 수속 절차도 오래 걸리는데
사람까지 많으니 완전 기약 없는 기다림 ㅜㅜ..
이때 힘 많이 빠졌음
드! 디! 어..
수속 끝내고 나와서
산큐패스 받고 공항 셔틀버스를 기다림!
1번 승강장이 입구 바로 앞이라 멀리 갈 필요 없고
10분에 한 대 정도 온다.
15분 정도 이동하면 하카타역 국제공항 지하철역에 내려준다.
기다리면서 먹었던 세븐일레븐 피자빵과 탄산수..
피자 토핑이 완전 두꺼워서 이게 1600원이라니??! 감탄사가 나왔던 존맛탱빵...
하카타역에서 보증금을 지불하고 교통카드를 발급했다.
보증금 5백엔 지불하고 만 엔 충전했다.
그럼 이렇게 깜찍한 카드에 내 이름이 박혀서 나온다.
근데 보증금은 다 돌려줘야지 ,, 절반만 돌려준다 해서 그냥 기념으로 간직함 ㅜ
지하철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하카타역에 도착한다.
체크인까지 3시간 정도 남아서 캐리어를 보관해야 했는데
1층에 있던 짐 보관함은 모두 이용 중이라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던
아뮤플라자 9,10 층 보관함을 이용했다.
근데 이 보관함은 100엔 보증금만 넣으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보관함이다;;
9층은 만석이었지만
10층은 자리가 좀 남아있었다.
12시즈음 도착해서 40분 정도 웨이팅함..
사실 미리 주문받는 시스템이라
앉으면 바로 메뉴가 나오는.. 회전율이 좋은 식당인데
모든 손님이 관광객이라 천천히 식사해서 그런가
웨이팅 하는 사람 수에 비해 정말 오래 기다림 ㅜ
근데 기다린 보람이 있게,,
정~말 맛있었다.
우동면도 엄청 쫄깃하고
냉우동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내가 예약한 숙소!!
<<hotel the hakata terrace>>
하카타역에서 15분가량 걸어야 하고
근방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10분은 걸어야 하는..
매우 안 좋은 교통편을 가진 숙소지만
캐널시티가 바로 앞에 있는 리버뷰 숙소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방도 넓어 만족!
다만 셀프체크인이 좀 까다로웠고 어메니티가 별로였다.
짐 풀고 숙소 근처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후쿠오카 타워/모모치 해변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림,,
우리나라는 실시간으로 버스가 어느 역에 있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다 뜨는데
일본은 그런 게 없어 좀 불편했다.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다른 전망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인 듯.
나는 미리 예매해서 7천 원 정도에 구매했다.
전망대에서 본 모모치해변
전망대가 123m로 엄청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바다가 있어 뷰가 좋다.
전망대가 내부가 좁은 편인데
사람은 완전 포화상태라 복잡했다.
포토존 줄은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ㅠ ㅜ
그냥 전망만 대츙 보다 내려옴
모모치해변에서 찍은 마리존!
몰랐는데 여기가 여객선 터미널이었다.
그리고 주말은 웨딩존으로 이용한다고 ..
그 외는 출입 금지 ㅎ . ㅎ..
그냥 그림의 떡 같은 건물
단독으로 찍으면 예쁜데
밤이라 그런가..
내가 나오게 찍으니 누끼따서 붙여놓은 느낌 ㅋ ㅋ
그 다음으로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토리키조쿠를 방문했다.
토리키조쿠 자세한 후기->https://alcohol22.tistory.com/38
도쿄 여행에서 알게 된 토리키조쿠..
완전 그리웠는데 또 가게 될 줄이야 ㅜ ㅜ
일본 이자카야는 자릿세가 무조건 포함인데
여긴 자릿세도 없고 하이볼, 안주 가격도 저렴하고 고퀄이라 정말 좋다.
고새 신메뉴가 생겨서 시켰다.
귤이 들어간 하이볼인데
진짜 귤을 넣어주신 듯. 귤 속이 둥둥 떠다님.
내 원픽 유자하이볼&메가하이볼
한 잔에 350엔 실화,,,;; 정말 착한 가격
내 최애 안주 치킨 난바.
어느 지점을 가도 역시,, 존맛탱이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꼬치!!
냄새 안 나고 불향 나서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이 양배추 한 접시 시켜두고 하이볼 1잔 마실 동안
나는 하이볼 3잔에 안주 부지런히 시킴 ㅋ ㅋ
맘 같으면 4일 내내 가고 싶었지만
다른 이자카야도 갈 계획이라 최선을 다해 먹었다.
첫날도 무난히 돼지런하고
밤 11시쯤 들어가서 바로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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