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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루카와 소바 :: 유후인맛집/유후인소바/유후인추천/후쿠오카맛집/후쿠오카추천/유후인여행코스/후쿠오카여행코스

CCC2HHH6OOO 2023. 5. 8. 04:10

유후인에서 소바 맛집이라는 누루카와 소바!

유후인은 모든 가게 영업시간이 짧고

관광객은 많아 타이밍 놓치면 맛집에서 식사하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점심시간을 피해 영업끝나기 2~3시간 전 쯤 식사를 하기로 했다.

 
 
 
 

누루카와 온천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오후3시30분이면 영업이 끝난다고 함..

난2시쯤부터 조금 기다리다 자리에 앉았는데

나오기까지 거의 30분은 기다린듯 ㅋㅋ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판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주문은 자리에 착석해야 받아주심.

난 오리고기 냉소바200g 을 주문했다.

오리고기 들어가서 1400엔!

테이블에 찬물대신

녹차가 제공된다.

근데 찬물달라 부탁드리면 주심.

서빙하시는분이 약간 불친절한거같았는데

그냥 원래 시크한 분이신듯.

 
 
 

25분 정도 기다려 나온 소바!

소바가 나오면 직원분께서 먹는법을 설명해주신다.

면을 조금 덜어서 후추, 와사비, 소금을 뿌려먹고

그 후에 간장육수에 넣어 먹으라고 하셨다.

 
 

나는 핑크솔트와 후추만 뿌려 먹었는데

면의 쫄깃함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다.

맛있긴한데 난 간장에 찍어먹고싶어 두입정도 먹고 바로 간장행~

오리고기가 들어간 간장육수!

냉모밀소바라 육수도 식어서 나온다.

면을 간장에 샤워시킨다는 느낌으로 먹었다.

츠케멘을 먹었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느낀건데

육수는 단순히 면을 즐기기위해 간을 맞춘 느낌??

면의 맛을 즐기고 집중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다 먹고나면 면수를 주전자에 넣어 주시는데

이 면수에 남은 간장육수를 섞어

차처럼 마셔보라고 권하신다.

아까까진 면에 집중했지만

이때는 간장육수에 집중하게 됨 ㅋㅋ

간장육수를 좀 많이 남겨서 아쉬웠는데

면수에 섞어 먹으니 또 다른 느낌!

나에겐 나름 이색식당이라 전체적으로 좋았다.

다만 식사한느낌보다는 에피타이저같은 ?..

배가 안부름 ㅋ큐ㅠ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