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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제 꿀잠 자볼까 하면서 누웠는데
갑자기.. 전기장판이 팍식하면서 고장 나버렸다.
나눈.. 한 여름에도 전기장판 켜놓고 자는 사람인데 😭
구매한지 한 달밖에 안됐고,
얘마저 고장 나면 벌써 3개째 버리게 됨 ㅜㅜㅜ
장판 개당 3만 원 이상이라 더 이상 구매하는 건
부담스러워 직접 고쳐보기로 했다.
전기장판은 단선 고장의 경우가 많다는 사실..
전기장판에서 전류 흐르는듯한 소리가 안 나면 단선이라는 글을 봤다.
나도 같은 경우라 단선을 의심했다.
단선 수리는 간단한 납땜만 하면 된다는 소리에
그냥 집에서 수리해 보기로 ㅋ. ㅋ
처음에 건설사 다니는 남친한테
현장에 납땜기 돌아다니는 거 빌려올 수 없냐 물었는데
이런 대형 납땜기밖에 없다 그래서ㅋㅋㅋ ㅜㅋㅋ
다이소 전기인두로 갈아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소에서
전기인두+땜납 세트로 샀다.
이렇게 6천 원!
그리고 온도 조절기 연결하는 부분 뒤편에
나사가 스티커에 가려져있다.
이 나사를 모두 풀어야 함.
근데 이 나사 풀면 as 안 해줌.
난 그냥 버린다는 생각으로 ㄱㄱ 했다 ㅠ
뜯어보니 단자와 열선 연결 부분이 단선됐음..
손이 두 개라 납땜하는 과정은 못 찍었지만
양손에 각자 땜납&전기인두들고
재땜납했다.
땜납에서 냄새, 연기 많이 나고
힘 조절 잘 못하면 손 데일 위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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